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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선수 홍순상 프로필&나이

 

홍순상 프로의 나이는 1981년 11월 8일 생이다. 키 182cm, 체중은 73kg이다. 학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고 군대는 해병대를 다녀왔다. 골프 전문지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주 골프 대회를 구경했다. 최상포 골프선수를 비롯해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큰 화성을 들은 기억이 있다. 그렇게 어린 홍순상은 자연스레 골프와 가까워졌다.

 

어릴 적 홍순상은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이었다. 최불암 시리즈가 유행할 때 쉬는 시간만 되면 아이들이 홍순상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모여들었을 정도다. 수학여행 때도 장기자랑을 빼는 법이 없었다. 홍순상은 장난꾸러기 학생 그 자체였다. 

 

잘생긴 얼굴탓에 인기가 많았을 것 같지만,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 여학생들이 피해 다녔다고 한다. 골프계의 다니엘 헤니, 꽃미남 골퍼 등 핸섬한 얼굴로 인해 많은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정작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한다.

 

외모가 뛰어나다 보니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적도 있다. 평소처럼 골프를 치러 가는데 웬 남자가 다가와 친구가 영화감독인데 연기해 볼 생각이 없냐고 제안해 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영화가 에로영화였다. 또 홍순상의 이상형이었던 배우 이나영과 커피 CF 광고 제의가 들어왔는데 시합 때문에 거절했다. 

 

▶ 골퍼 홍순상

 

홍순상은 골프를 인생에 비유한다. 인생도 골프러첨 긴 레이스다. 버디 했다고 좋아하는 순간도 있지만, 금방 또 미스를 해 좌절하는 순간도 맞닥뜨린다. 좌절한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닌 것처럼 골프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온다고 믿는 홍순상이다. 

 

골프를 시작한지 꽤나 오래되었지만 10년 가까이 우승이 없다. 미남 골퍼로 주목을 받지만 실제 성적은 기대치만큼 못 따라 주고 있다. 207년 X캔버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09냔 KPGA 선수권대회 우승, 2011년 스바루 클래식 우승, 먼싱웨어 챔피언십 우승, 2013년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3년 이후 10년째 우승이 없다. 2021년 가까스로 시드를 지켜내긴 했지만 슬럼프가 찾아와 상금 랭킹은 68위에 머물렀다. 일반 골프대회에 참가하는건 가능했지만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다르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 상금 랭킹 60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래서 KPGA투어 시즌 만에 한국오픈 출전을 위해 예선전을 치러야 했다. 최종예선에서 2위로 한국 오픈 출전을 따내며 실력을 입증했지만, 경력많은 베테랑 골퍼 홍순상에게는 아픈 기억이다. 그래도 인터뷰에서 어린 후배들과 대결해 감회가 남달랐다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회 했다. 

 

 

홍순상은 골프를 시작할 때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겠다고 다짐했다. 후원받는 돈을 대부분 골프에 재투자하며 여러 해 동안 미국에서 겨울 훈련을 해 왔다. 또 타이거 우즈의 전성기 시절 스승인 부치 하먼을 찾아가 도움을 받았다. 나이가 있어 근력 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실력을 유지할지는 미지수지만 홍순상은 마지막까지 세계무대를 목표로 뛴다는 각오다. 홍순상의 꿈은 최경주 프로처럼 골프를 치지 않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인지도 높은 사람이다. 또 미국 진출도 꿈꾸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여유가 많아져 많은 사람을 도우며 사는 게 그의 최종 꿈이다. 

 

▶ 골퍼 홍순상 결혼 그리고 연애

 

홍순상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다. 인터뷰에서 이제 결혼을 서둘러야 겠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아직 여자 친구 등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다. 홍순상의 이상형은 무엇이든 함께 해줄 수 있는 여자다. 외모로만 보면 배우 이나영, 이다해다.

 

특히 이나영은 예전부터 좋아한 여자 연예인이다. 실제 한번 마주친적이 있는데, 챙이 큰 모자를 썼음에도 얼굴이 작고 실물이 훨씬 예뻤다고 한다. 잘생긴 외모 탓에 여자가 끊이지 않을 거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홍순상은 예쁘고 도도한 여자보다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에게 더 끌린다고 한다. 하얀 피부에 날씬하며 큰 키의 여자를 선호한다. 서구적인 여성보다 동양적인 여자를 더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잘 생겼지만 스스로를 바람둥이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그에게도 연애 추억이 있다. 군대 가기전 마음껏 놀다 가려했는데, 당시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 친구가 있었다. 그럼에도 군대 입대를 앞두고 몰래 몇 명의 여자를 만났다. 죄책감도 들었다. 바람을 피우다 보니 여자 친구에 대한 감정도 망가지게 되었다.

 

여자 친구가 홍순상을 의심했고, 홍순상은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렇게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홍순상을 4차원이라 말한다. 홍순상은 남을 웃기는 것을 즐긴다. 스스로 개그 코드가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그의 개그 철학은 웃기려는 사람은 웃으면 안 되고, 진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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