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 경기일정│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 경기일정
2월 10일(목) 21:05	대한민국 vs 캐나다
2월 11일(금) 15:05	대한민국 vs 영국
2월 12일(토) 10:05	대한민국 vs ROC(러시아)
2월 13일(일) 15:05	대한민국 vs 중국
2월 14일(월) 10:05	대한민국 vs 미국
2월 16일(수) 10:05	대한민국 vs 스위스
2월 16일(수) 21:05	대한민국 vs 덴마크
2월 17일(목) 15:05	대한민국 vs 스웨덴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자격대회(OQE)에서 라트비아를 꺾고 출전권을 따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이루어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강호로 떠올랐고,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우리나라 컬링 인프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매우 빈약하다. 팀킴의 경우 의성에 세워진 컬링 전용 경기장에서 컬링을 접하고 의성여고 출신 선수들과 신인 김초희를 영입해 평창올림픽 은메달을 따냈다. 불모지에서 이루어낸 기적과도 같은 성과였다. 

 

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지도자 갑질 사건이 붉어지며 어려움을 겼었다. 그럼에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지난 대회와 같은 선수들이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은정 프로필

김은정의 나이는 1990년 11월 29일생이다. 키 160cm, 체중은 50kg이다. 의성여고와 대구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때 체험학습으로 컬링을 접하고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주니어 대표로 다수의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땄고, 2012년 한국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성인 국가대표가 되었다. 

 

적은 선수층과 비인기 종목인 탓에 어렵게 선수생활을 이어나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예선에서 8승 1패를 기록했다. 이후 한일전에서 일본을 꺾었고,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만나 아쉽게 8:3으로 패했다. 2018년 7월 스케이트 코치와 결혼했고, 2019년 아들을 낳았다.

 

김영미 프로필

김영미의 나이는 1991년 3월 10일생이다. 키 155cm, 체중은 59kg이다. 의성여고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했다. 김은정과 같이 경북 의성의 컬링 경기장에서 체험학습으로 컬링을 접했다. 이후 동생 김경애를 컬링 팀에 합류시켰다. 

 

피지컬이 좋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대등한 플레이를 펼쳐 보였다. 2019년 결혼했다. 동생 김경애와 너무 닮아 쌍둥이라 오해받을 정도다. 팀 킴에서 이름이 가장 많이 불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김선영 프로필

김선영의 나이는 1993년 5월 18일생이다. 키는 158cm다. 의성여고와 경북대학교 생태환경시스템학부를 졸업했다. 친구 김경애를 따라 컬링을 시작했고,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 팀 킴에서 세컨드를 맡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지도자의 갑질을 폭로한 후 합동조사를 받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1년 3월 강릉시청에 입단해 훈련을 이어나갔고,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올림픽 자격대회에서 라트비아를 꺾으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경애 프로필

김경애의 나이는 1994년 1월 21일생이다. 키는 158cm다. 의성여고와 경북대 생태환경시스템학부를 졸업했다. 팀 킴의 김영미가 친언니다. 어릴 적 체험학습으로 컬링을 하던 언니 김영미를 따라 컬링을 시작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강적 일본을 상대로 여러 차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지도부 갑질 사건이 붉어졌고, 임신을 한 김은정을 대신해 김경애가 스킵을 맡았다. 어릴적 아버지를 여의었고,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운동을 좋아해 휴식 기간에도 스쿼시 등을 즐긴다. 

 

김초희 프로필

김초희의 나이는 1996년 9월 7일생이다. 송현고등학교와 경북과학대학교 사회체육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경북체육회의 스카우트를 받아 입단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후보선수인 핍스를 맡았다. 중국전에서 김영미와 교체되어 리드 역할을 하기도 했다. 

 

평창 올림픽 이후 김영미를 대신해 코리아컬링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평창 올림픽 때 보다 감량된 모습으로,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팀 킴의 다른 선수들처럼 의성출신도 아니고, 나이도 약간 어리지만 팀에 잘 녹아들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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