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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란?

알파인 스키는 우리에게 생소한 종목이다. 알파인(Alpine)은 알프스의 높은 산을 의미하며, 노르딕 스키와 구분된다. 노르딕 스키는 평지와 낮은 언덕을 이동하는데 반해, 알파인 스키는 높은 산에서 활강하며 내려오는 스포츠다. 

 

알파인 스키는 활강, 슈퍼대회전, 회전, 대회전, 복합 등으로 나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남자부와 여자부에 각 5개 종목+혼성 단체전까지 합쳐 총 33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활강(Downhill)은 알파인 스키에서 가장 스피드감이 넘치는 종목이다. 게이트의 개수가 가장 적고, 최고 속도 150km에 육박하는 스피드로 스키를 탄다. 엄청난 스피드로 활강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다. 때문에 대회 전 꼭 공식 연습이 열리며, 연습에 참여해야 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회전(Salom)은 단거리 알파인 스키 종목이다. 평균 40~55초밖에 안걸리며, 가장 많은 수의 게이트가 설치된다. 서로 다른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며,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전(Giant Slalom)은 회전보다 게이트 개수가 적어, 보다 빠르고 높은 테크닉이 필요한 종목이다. 회전처럼 서로 다른 코스에서 각각 경기를 치르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정해진다. 

 

슈퍼대회전(Supre Giant Slalom)은 평균 속도 88~96km로 달린다. 활강 도중 2번의 점프를 해야 하며, 35~40개의 게이트가 설치된다. 한 번의 경기로 메달을 가리는 종목이다. 

 

복합은 1차 활강, 2차 회전 경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혼성 단체전은 남자 2명, 여자 2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친다. 게이트 숫자는 회전보다 적고, 대회전보다 많으며, 16개의 나라가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른다. 

 

알파인 스키 경기일정
2월 6일(일) 12:00 남자 활강
2월 7일(월) 11:15, 14:45 여자 대회전 런 1, 2
2월 8일(화) 12:00 남자 슈퍼대회전
2월 9일(수) 11:15, 14:45 여자 회전 런 1, 2
2월 11일(금) 12:00 여자 슈퍼대회전
2월 13일(일) 11:15, 14,45 남자 대회전 런 1, 2
2월 15일(화) 12:00 여자 활강
2월 16일(수) 11:15, 14:15 남자 회전 런 1, 2
강영서 프로필

여자 알파인 스키 선수 강영서의 나이는 1997년 7월 19일생이다. 키 168cm, 체중은 60kg이다. 고향은 부산이다. 하남초등학교, 하단중학교, 성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체육교육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운동신경이 뛰어나 태권도,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했다.

 

5살 때 아버지를 따라 스키장을 찾았고, 매 겨울 스키를 즐겼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까지 농구선수를 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우연히 참가한 스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알파인 스키로 종목을 바꿨다.

 

2006년 알파인 스키를 시작해, 2010년 전국동계체육대회 4관왕에 오르며, 큰 기대를 모았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고, 국내 대회를 휩쓸었다. 2013년 베이징에서 열린 FIS 레이스에 참가하여 회전과 대회전에서 가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사실 알파인 스키는 전지훈련과 장비 구입에 많은 비용이 드는 스포츠다. 1년 동안 수천만원이 든다고 한다. 스키 신동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은 강영서의 뒷바라지는 부모님의 몫이었다. 부모님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강영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연소 국가대표로 참가해 49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도중 무릎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1년이나 재활에 매달렸다. 각고의 노력 끝에 2015년 다시 국가대표가 되었고,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대회전 47위로 마감했다.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는 겅영서지만 국제대회 성적은 하위권을 맴돌았다. 그러다 2021년 3월 오스트리아 FIS 여자 회전 부문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알파인 스키 최초로 포디움을 달성했다. 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어, 3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정동현 프로필

남자 알파인 스키 선수 정동현의 나이는 1988년 6월 1일생이다. 키 180cm, 체중은 81kg이다. 고향은 강원도 고성이다. 학력은 고성고등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다. 강원도 고성에서 나고 자란 정동현은 어릴적부터 눈과 친숙했다. 

 

가족 중 아버지와 삼촌이 스키 선수 출신이라, 자연스레 스키를 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수로 시작해, 2001 동계전국체육대회에서 MVP를 차지했다. 또 2010년부터 극동컵 대회에 참가해 총 6번이나 챔피언에 오른 아시아 알파인 스키 강자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다만 올림픽 성적은 좋지 않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지만, 협회와의 불협화음으로 출전이 불발되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대회 직전 허벅지 부상으로 완주에 실패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79명 중 41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저조했지만, 처음으로 올림픽 대회 완주에 성공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경기 도중 넘어져 무릎인대 부상을 당했다. 대회전은 완주 실패, 회전은 27위를 기록했다. 

 

이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TOP 10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분 42초 57로 3위에 올랐고, 앞선 대회전, 회전 결과를 합산해 260점을 따내 1위에 올랐다. 2010 밴쿠버, 2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4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2021년 경사도 있었다. 2021년 4월 정동현은 윤지선씨와 결혼했다. 어릴 적 스키를 시작한 소년은,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선수가 되었다. 이제 4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는 정동현은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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