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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찻추온 프로필

 

찻추온 목스리(Chatchuon Moksri, ชัชชุอร โมกศรี)의 나이는 1999년생이며 11월 16일에 태어났다. 고향은 태국 부리람이다. 키 179cm, 몸무게는 58kg이다. 포지션은 레프트(윙스파이커), 라이트(아포짓 스파이커)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소속팀은 아유타야 A.T.C.C(Ayutthaya A.T.C.C)를 시작으로 논타부리(Nakornnonthaburi), 촌부리(Supreme Chonburi), 나콘라차시마(Nakhon Ratchasima) 등 태국 여자배구 리그에서 뛰었다. 2018년 일본 리그로 진출해 PFU 블루캣츠에서 외국인 용병으로 활약했다.

 

일본에서 한 시즌을 소화 한 후 다시 태국리그에 돌아왔고, 2021년 터키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태국 여자배구의 간판스타 아차라폰 콩욧과 함께 사리예르 벨리디에스포르(Sarıyer Belediyespor)에서 뛰며 존재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냈다. 

 

찻추온은 아차라폰 콩욧(Ajcharaporn Kongyot), 핌피차야 코크람(Pimpichaya Kokram)과 함께 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주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신장은 작지만 빠른 템포의 스피드 배구를 구사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찻추온은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소질이 있었다. 태국의 체육인재육성 사업의 지원에 힘입어 배구 선수로서 활약하며 성장했다. 불과 14살에 태국 리그 아유타야에 입단해 팀의 주축 선수로 떠올랐다. 재정적으로 가난했던 아유타야 였지만 찻추온의 영입으로 태국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나콘라차시마로 이적 후 계속해서 성장하며 경험치를 쌓았다. 태국 리그에서의 활약과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 일본 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찻추온의 해외 진출은 일본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 최정상 리그로 불리는 터키까지 진출해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다.

 

▶ 찻추온 수상 기록

 

● 2014 아시아 U17 챔피언십 베스트 윙스파이커

● 2015 VTV컵 챔피언십 베스트 윙스파이커

● 2016 동남아시아 U19 챔피어십 베스트 윙스파이커 & MVP

● 2017 아시아 U23 챔피언십 MVP

● 2017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MVP

● 2017-18 태국 리그 베스트 윙스파이커

● 2018 옐친컵 베스트 서버

● 2019 아세안 그랑프리 베스트 윙스파이커

● 2019-20 태국 리그 득점왕, 베스트 윙스파이커

● 2020-21 태국리그 득점왕, 베스트 윙스파이커

● 2021 아시아 여자 클럽 배구 선수권 대회 베스트 윙스파이커

● 2022 AVC컵 베스트 윙스파이커

 

▶ 황금세대를 잇는 찻추온

 

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눗사라 톰콤(Nootsara Tomkom), 플름짓 신카우(Pleumjit Thinkaow), 윌라반  아핀야퐁(Wilavan Apinyapong), 오누마 시티락(Onuma Sittirak) 등이 활약하던 시기를 황금세대라 부른다. 1980년대 생들로 빠른 스피드 배구를 구사하며 국제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모두 신장은 작지만 빠른 몸놀림, 끈질긴 수비, 날카로운 서브 등을 앞세워 한국은 물론 일본, 터키, 중국 등 세계적인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긴장하게 만들었다. 2021 VNL을 앞두고 황금세대 선수들은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들 대부분이 감염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2021 VNL을 포기하려 했던 태국이지만 주최 측의 요청으로 노장 선수들을 다시 불러들여 국가대표팀을 꾸렸다. 물론 성적은 안 좋았지만 눗사라 톰콤을 위시한 황금세대 선수들은 왜 그들이 다시 돌아와야 했는지 존재감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황금 세대가 은퇴한 후 태국 여자배구는 내리막길을 걸을거라 예상됐다. 원래 한 세대가 지면 다음 세대가 다시 성장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도 김연경 은퇴 후 국가대표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다.

 

하지만 태국은 달랐다. 찻추온, 아차라폰 콩욧, 핌피차야와 같은 윙스파이커들이 대거 등장해 득점을 책임져 주고 있다. 눗사라 톰콤의 세터 자리는 뽐뿐이 충분히 채워주고 있다. 플름짓의 빈자리는 185cm의 탓다오 늑장이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등 태국 여자배구는 수준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찻추온이 있다. 김연경이 있을 때만해도 태국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다. 하지만 2022 VNL에서 한국은 태국에게 0 대 3 대패를 당했다. 박정아, 황민경, 이선우, 이다현, 이주아, 염혜선, 김연견 등 V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했음에도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한국을 잡은 태국은 2022 FIVB 세계선수권에서 강팀 중 하나로 꼽히는 튀르키예마저 이기며 돌풍을 일으켰다. 세트 스코어 3 대 2로 끝난 이경기에서 찻추온은 혼자서 3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가 되었던 4세트에만 11점을 올리며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튀르키예 선수들을 무력화시켰다.

 

찻추온은 승리 후 이 순간을 위해 1년 내내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 한국을 사랑하는 찻추온

 

찻추온은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깜짝 이벤트로 K-POP 댄스를 선보인적이 있다. 이재영, 이다영, 강소휘 등과 함께 모모랜드 <뿜뿜>에 맞춰 춤을 췄다. 찻추온은 <뿜뿜> 노래를 원래 알고 있었다고 했다.

 

또 평소 한국 드라마와 영상을 자주 보는데, 배우 남주혁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방콕에서 열린 엑소의 콘서트에도 다녀오는 등 K-POP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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