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키움 최원태 3.1억 원
키움 최원태는 작년보다 6.9% 상승한 3.1억 원을 받는다. 2021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43이닝을 던져 9승 11패를 기록했다. 승률 0.45, 평균 자책점 4.58, 피안타 163개, 피홈런 11개, 볼넷 53, 삼진은 93개를 잡아냈다. 2017, 2018 시즌에 이어 10승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1승이 모자란 9승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공의 속도를 줄이면서, 변화구로 타자를 상대하는 스타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고, 성적이 부진해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였다. 올 시즌 에릭 요시키, 타일러 에플러, 안우진, 정찬헌과 함께 5 선발 안에 들었지만, 분발이 필요한 최원태다.
공동 8위 키움 조상우 3.4억 원
키움 조상우는 작년보다 65% 오른 3.4억 원을 받는다. 2021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44 이닝을 던져 6승 5패 15세이브, 5홀드를 기록했다. 승률 0.545, 평균 자책점 3.48, 피안타 30개, 피홈런은 4개, 볼넷 19개, 삼진은 47개를 잡아냈다.
2020 시즌과 비교하면 33세이브에서 15세이브로 줄었고, 평균 자책점도 1점 이상 오르며 부진했다. 시즌을 앞두고 당한 부상을 시작으로, 시즌 내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올해 군에 입대해 얼마간 KBO 리그에서 볼 수 없다.
공동 8위 두산 최원준 3.4억원
두산 최원준의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무려 112%나 오른 3.4억 원이다. 2021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58이닝을 던져, 12승 4패를 기록했다. 승률 0.75, 평균 자책점 3.3, 피안타 160개, 피홈런 15개, 볼넷 37개, 삼진은 113개를 잡아냈다.
2020 시즌에 이어 2 시즌 연속 10승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알칸타라와 플렉센의 빈자리를 잘 메꿔주었고, 두산의 7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올 시즌에는 선동열의 노하우까지 습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위 NC 이용찬 4억 원
NC 이용찬의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400% 오른 4억 원이다. 2021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37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1승 3패 16세이브, 3 홀드를 기록했다. 승률 0.25, 평균 자책점 2.19, 피안타 27개, 피홈런 2개, 볼넷 11개, 탈삼진은 35개를 잡아냈다.
지난 시즌 선발에서 마무리로 성공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부상으로 6월에야 NC 1군 데뷔전을 치렀음에도, 다른 선수들보다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선발로 나설 계획이었지만, NC 베테랑들의 대거 이탈로 다시 마무리 투수로 뛴다.
공동 5위 한화 정우람 8억 원
한화 정우람의 연봉은 8억 원이다. 2021 시즌 50경기에 출전해 44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1승 4패 15세이브, 1 홀드를 기록했다. 승률 0.2, 평균 자책점 5.64, 피안타 47개, 피홈런 5개, 볼넷 20개, 탈삼진은 32개를 잡아냈다. 좌완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날린 정우람이지만, 1985년생으로 이제 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적 부진이 심해지고 있다. 2017 시즌 26세이브, 2018 시즌 35세이브, 2019 시즌 26세이브 기록한 후 FA에서 4년 총액 39억 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FA 이후 2020 시즌 16세이브, 2021 시즌 15세이브로 성적이 예전만 못하고 구속과 제구마저 흔들리고 있다.
공동 5위 삼성 백정현 8억 원
삼성 백정현의 연봉은 8억 원이다. 2021 시즌 27경기 157이닝을 소화했다. 14승 5패, 승률 0.737, 평균 자책점은 2.63이다. 피안타 142개, 피홈런 15개, 볼넷 54개, 탈삼진은 109개를 잡아냈다. 백정현에게 2021 시즌은 말 그대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완벽한 한 해였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승을 달성했고, 승률도 2020 시즌보다 50% 이상 올라갔다. 반면 평균 자책점은 2020 시즌 5.19에서 2021 시즌 2.63으로 반으로 줄였다. 2021 시즌 초반 부진하다 뷰캐넌, 원태인과 함께 10승 고지를 밟으며 팀의 6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정규시즌 2위를 이끌었다.
4위 기아 양현종 10억 원
기아 양현종은 계약금 30억 원, 연봉 총액 25억 원, 옵션 48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2020년까지 14 시즌 동안 KBO 좌완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전설의 선동열보다 1승을 더 기록하는 등 레전드로 등극했다. FA 계약을 앞두고 몸값을 크게 낮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1988년생이라 마지막 기회라 여긴 듯하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지만, 4월 2일 개막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시범경기에 몇 차례 등판 후 정규시즌 예비 명단에 올라 4월 말 첫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간간이 경기를 뛰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다시 기아로 돌아왔다.
이미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였고, KBO에서도 전성기가 지난 후라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을 점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다만 본인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
공동 2위 SSG 문승원 16억 원
SSG 문승원은 2021 시즌보다 433%나 오른 16억 원을 받는다. 2021 시즌 9경기 50이닝에 나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2020년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성공한 듯했으나 2021 시즌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의료진 진단 결과 수술을 권유받았고, 2022 시즌 중반기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승원은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고, 현재 복귀에 전념하고 있다. 계획대로 6월 즈음 복귀가 가능하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2위 삼성 오승환 16억 원
삼성 오승환은 2021 시즌보다 45.5%가 오른 16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2021 시즌 64경기 62이닝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44세이브 2패, 평균 자책점 2.03, 피안타 56개, 피홈런 3개, 볼넷 16개, 탈삼진은 57개를 잡아냈다.
마흔을 넘긴 노장임에도 KBO 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했고, 통산 6번째 세이브왕을 수상했다. KBO 통산 300세이브, 개인 통산 450 세이브, 역대 최고령 40세이브 등 경기를 뛸 때마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지만, 여전히 최고의 마무리로 우뚝 서 있는 오승환이다.
1위 SSG 박종훈 18억 원
SSG 박종훈은 2021 시즌 3.2억 원에서 462%가 오른 18억 원을 받는다. 2-021 시즌 9경기에 54이닝을 뛰었다. 성적은 4승 2패, 승률 0.667, 평균 자책점은 2.82다. 피안타 40개, 피홈런 2개, 볼넷 17개, 삼진은 41개를 잡아냈다.
2017 시즌 12승, 2018 시즌 14승, 2019 시즌 8승, 2020 시즌 13승을 기록하며 SSG(SK)의 에이스로 제 역할을 다했다. 2021 시즌에도 잘 나가다 5월 한화전에서 갑작스러운 팔꿈치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검진 후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한국으로 귀국해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장 계약을 체결해 5년 65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부상으로 신음한 2021 시즌이었지만, 2022 시즌 KBO 리그 투수 연봉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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