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예림 프로필
고예림은 1994년 인천 출신이다. 생일은 6월 12일이다. 키 177cm, 체중 61kg, 발 사이즈는 265mm, 혈액형은 O형이다. 학력은 함박초등학교, 서울중앙여중, 강릉여고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에 입문했으며, 2013년 1라운드 2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했다.
고예림 하면 미모, 미모 하면 고예림이다. 여자배구가 인기 없던 시절부터 미모로 화제가 되었던 고예림이다. 늘씬한 몸매와 하얀 얼굴이 매력적인 고예림은 배구 아이돌로 불린다. 귀여운 단발머리가 잘 어울려 고참 선수임에도 동안으로 보인다.
프로 입단 후 꾸준히 실력이 늘어 현재는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 팀의 주전이자 고참으로 후배들을 다독이며 잘 이끌어주고 있다. 고예림 이후 많은 배구 아이돌들이 탄생했지만, 여전히 1위는 고예림이다. 고예림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인기가 더욱 높다.
▶ 실력을 갖춘 레프트
야구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다. 유달리 키가 컸던 고예림은 옆 학교 배구부 코치에게 스카우트되어 전학을 갔다. 이후 중학교를 3곳이나 옮겨 다니며 배구를 했고, 서울중앙여고에 진학했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강릉여고로 전학을 갔다.
2013년 1라운드 2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다만, 한국도로공사와 맺은 트레이드 합의 때문에 입단은 한국도로공사로 했다. 당시 주전이었던 황민경을 대신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신인왕을 받았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는 확실히 밀렸는데 당시 한국도로공사에는 황민경, 오지영, 김미연, 문정원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즐비했다.
2017년 박정아의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미모 때문에 인기가 높던 고예림을 보냈다며 한국도로공사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박정아를 잃은 IBK기업은행은 고예림을 콕 집어 원했다. IBK기업은행에서 김희진과 합을 맞추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정철 감독과의 케미도 좋아, 중계화면에 자주 혼나는(?) 장면이 잡히곤 했다. 이정철 감독은 고예림에게 집착하며 엄청난 관심을 보였고, 이에 주눅 든 고예림의 얼굴이 그대로 방송을 탔다. 꾸지람 일색이던 이정철 감독 때문이었을까, 2019년 FA 자격을 얻어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현대건설 이적 후 황민경과 호흡을 맞추며 강력한 레프트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팀 내 인기는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레프트로 올라선 고예림이다.
▶ 고예림 연봉과 플레이 스타일
고예림의 연봉은 2.72억원이다. 지난 시즌 2.24억 원 보다 약간 더 올랐다. V리그 전반을 봐도 고예림은 준수한 레프트에 속한다. 최고 연봉을 받는 이소영, 박정아, 강소휘 바로 아래급에 해당한다. 시즌을 거듭할 수 록 연봉은 꾸준히 오르고 있고, 실력도 일취월장하고 있다.
177cm의 고예림은 레프트치곤 키가 작은 편이다. 키는 작지만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상대 블로커를 무너뜨리는데 능한 고예림이다. 한번 feel 받으면 몰아치는 득점력도 갖추고 있고 블로킹 능력도 나쁘지 않다. 전반적으로 공격과 블로킹 능력이 준수한 편에 속한다.
리시브는 고예림의 장점 중 하나다. 레프트 포지션은 전위에서는 공격과 블로킹을 맡고, 후위에서는 리시브와 백어택을 준비해야 한다. 여러모로 가장 바쁜 포지션이다. 사실 고예림은 수비, 특히 리시브 능력이 매우 떨어지던 선수였다.
IBK기업은행 시절 리시브 불안으로 이정철 감독에게 자주 혼나던 고예림이다. 때문에 상대팀의 타겟이 되어 목적타 서브를 받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자신의 단점을 깨닫고 공격 빈도를 줄이는 대신 리시브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공격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리시브 능력은 크게 향상되어 팀의 살림꾼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고예림 미모
미모는 고예림의 가장 큰 장기(?)다. 얼굴이 예뻐 항상 공주라는 별명이 따라 붙는다. 고예림 때문에 배구장을 찾는 팬들도 상당하다. 또 팬 서비스도 좋아 한번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힘을 지닌 선수다. 배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모로 주목받는 선수도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예림은 미모로 항상 1위를 놓치지 않는 선수다. 1994년생으로 팀에서 고참급에 속하지만, 어려 보이는 얼굴 탓에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예림은 비단 미모만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미모는 물론 실력까지 겸비해 리그를 주름잡고 있고, 억대 연봉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현대건설 이적 후 황민경과 함께 팀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다. 고예림 영입 후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를 다수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에는 뒤에서 묵묵히 리시브를 받아주는 고예림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다만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적은 고예림이다. 실력은 좋지만 작은 키 때문인지 국가대표에 발탁 된 적은 별로 없다. 본인은 국가대표를 갈망하지만 감독의 선택은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V리그에서는 준수한 레프트로 통해 실력을 갖춘 인기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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