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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진짜 아들

 

이정후는 야구 전설 이종범의 큰 아들이다. 1998년 이종범에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뛸 때 태어났다. 그래서 이정후의 고향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다. 이종범이 광주 출신으로 (해태) 기아 타이거즈에서 줄곧 뛴 것과 달리, 스스로의 고향을 일본이라 말한다.

 

초등학교 때 축구를 했고 쇼트트랙도 배웠다. 하지만 가장 하고싶었던 스포츠는 야구였다. 야구 레전드 이종범의 아들이라 불편한 것도 많았다. 어릴 때부터 방송 등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가 많아 눈치를 많이 봐야 했다. 유명인의 아들로서 고충이 심한 유년기를 겪었다. 

 

상을 받으면 아빠 덕으로 받았다고 수근거렸다. 시합 중에 상대 선수 부모들이 아빠처럼, 너도 삼진 당해라 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어릴 때는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고등학교 이후로는 나만의 길을 가자고 다짐하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185cm의 큰 키에 체중은 88kg이다. 포지션은 외야수며, 우투좌타다. 군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됐다. 2022년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36.4%가 오른 7.5억 원을 받고 있다. 응원가는 크라잉넛의 취생몽사다. 

 

▶ 야구천재 이정후

 

사실 아버지가 위대한 야구선수 출신이라 부담이 될 만도 하다. 뛰어난 야구 실력으로 아직도 레전드로 칭송받고 있는 이종범이다. 그런 아버지의 그늘 때문에 어린시절 평탄치 못한 선수생활을 했지만, 프로 입단 후 이정후의 활약은 이종범에 뒤지지 않는다.

 

2019년 최소경기·최연소 500안타(369경기, 만 21세)를 기록했고, 2021년 최소경기·최연소 800안타(597경기, 만 22세 10개월) 기록을 세웠다. 2022년에는 최소경기·최연소 900안타(670경기, 만 23세 7개월)를 달성했다. 풀스윙으로 타격을 하면서도 컨택 능력까지 뛰어나다.

 

다만 뛰어난 컨택 능력과 달리 파워는 부족한 편이다. 아버지를 닮아 호리호리한 체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고 한다. 또 도루의 신이었던 이종범과 달리 도루 능력이 뛰어나지 않고 평범한 수준이다.

 

레전드 이종점은 KBO 통산 1797안타, 194 홈런, 510 도루, 1,100 득점, 730 타점, 716 볼넷을 기록했다. 단순 계산하면 매년 120안타, 15 홈런, 80 득점, 50 타점, 50 볼넷, 35 도루를 기록해야 이종범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이종범은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총 4차례 KBO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MVP 1회, 한국시리즈 MVP 2회, 골든글러브 6회, 미스터 올스타 1회, 올스타 13회 등을 차지했다. 타격 능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선보였고, 통산 타율이 무려 0.332일 정도로 매의 눈을 가진 타자였다. 또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으로 경기에 출전한 말 그대로 야구천재였다.

 

▶ 아버지와 아들

 

이정후는 어릴 적부터 이종범의 그늘에서 지내야 했다. 항상 아버지의 이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나와 아버지는 분명 다른데,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178cm인 이종범보다 큰 185cm다. 우투우타였던 이종범과 달리 우투좌타다. 이종범은 유격수 출신이지만 이정후는 외야수를 맡고 있다. 

 

아들이 야구선수면, 선배로서 지도자로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종범은 아들 이정후에게 야구에 대한 말을 최대한 아낀다. 다만 감독, 코치, 선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만 조언해 줄 뿐이다. 

 

이종범의 위치라면 어떤 선수에게나 조언을 해줄 수 있다. 아니,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이종범 같은 레전드의 조언을 듣고 싶을 것이다. 그럼에도 부자(父子)는 야구에 대한 말을 아낀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같은 야구인으로서 존중하기 때문에 섣부른 조언을 삼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종범과 이정후를 비교한다. 누가 더 뛰어난 선수냐를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 아직 이정후는 한창 때고, 이종범은 현역에서 은퇴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버지의 마음이야, 아들이 자신을 능가한다면 이보다 더 기쁠 수 없을 것이다.

 

아들 된 입장에서도 아버지보다 뛰어난 선수가 된다면, 이보다 큰 명예가 없을 것이다. 아직 이정후는 젊은 나이다. 앞으로 10년도 넘게 뛸 수 있다. 이정후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올라섰고, 메이저리그 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레드벨벳 슬기&이정후

▶ 얼굴은 이정후 승

 

이정후는 잘생겼다. 야구선수치고 잘생긴 정도가 아니라, 누가 봐도 미남이다. 게다가 키까지 크고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한다. 야구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7.5억 원이라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당연히 KBO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잘생기고 인기 많고 야구까지 잘하는데 친화력도 좋다. 다른 팀 동년배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고, 축구선수 이승우와도 잘 어울린다. 본인 스스로 가장 친한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구자욱, 고우석, 박치국을 언급했다. 또 10살이나 차이가 나는 양현종과도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

 

이정후는 팬 서비스가 좋기로도 유명하다. 2018 아시안게임을 앞둔 인터뷰에서 팬들이 없으면 야구선수는 공놀이하는 사람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는 더 적극적으로 사인과 사진을 찍어준다. 어릴 적 야구를 자주 보러 다녔는데, 선수들이 던져 준 공하나, 싸인 하나에 기뻐하는 친구들을 보고 팬들에게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재미있는 일화도 있다. 이종범이 은퇴했을 때 "아빠 은퇴시킨 기아 X 같네"라는 글을 싸이월드에 올렸다.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이정후가 보기에도 레전드 선수의 은퇴치 곤 너무 초라했기 때문이다. 이후 논란이 되자 "아빠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글로 수정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을 좋아해 <Rookie>를 등장곡으로 썼고 이후 <빨간 맛>으로 바꾸었다. 또 레드벨벳 SNS에 좋아요를 꾸준히 누르는 등 팬심을 적극적으로 내비쳤다. 갤럭시아 SM에 소속되었을 때 SM Ent. 할로윈 파티에 초대받아 레드벨벳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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