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민 프로필과 연봉
배구선수 박혜민은 2000년 부산 출생이다. 학력은 수정초, 경해여중, 선명여고를 졸업했다. 키 181cm, 체중 65kg, 포지션은 레프트다. 2018년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으며, 2021년 최은지와 트레이드되어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 연봉은 7,200만 원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배구를 시작했다. 어머니가 어릴적 배구를 하셨는데, 어머니가 배구하는 걸 본 적이 있어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배구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반대를 하셨다. 운동보다는 공부를 하길 원하셨는데, 박혜민은 공부보다 뛰어노는 걸 좋아했다.
몸이 약했던 박혜민을 알기에 부모님은 쉽게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 때부터 1주일간 부모님을 졸랐고, 결국 허락을 받아냈다. 힘들게 배구를 시작해, 힘든 훈련도 참고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어릴 적부터 뛰어노는걸 너무 좋아했는데, 공부를 너무 안 해 어머니께 맞기도 많이 맞았다.
초등학교 때는 리시브와 디그만 했고, 중학교에 올라서야 미들블로커(센터), 윙스파이커(레프트, 라이트)로 뛸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는 완전히 윙스파이커로 정착했는데, 배구 명문 선명여고의 에이스로 활약할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 배구명문 선명여고
박혜민은 고등학교 때 현 GS칼텍스 감독 차상현을 처음 만났다. 배구 꿈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인연이 되었는데, 전국에 있던 유망주를 모두 모아 훈련을 했는데, 당시 지도자가 차상현 감독이었다. 선명여고에 입학한 박혜민은 본인이 배웠던 배구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선명여고는 배구 명문답게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코트도 2개나 있고, 전국대회에서 항상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었다. 박혜민은 팀의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끌었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전국에 이름을 날렸다. 당시 함께 뛰었던 선수가 박은진, 이원정, 이예솔, 정호영 등이다. 또 그 유명한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도 선명여고 출신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열린 전국체전이다. 우승을 목표로 분전하며 4강에 올랐는데, 당시 상대가 대구여고였다. 당연히 이길 것이라 생각했지만 대구여고에게 패하며 결승전 진출이 좌절되었고, 3위에 그치고 말았다. 계속 우승을 하다 놓친 당시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 박혜민이다.
훈련을 할 때면 항상 핸드폰을 거두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핸드폰 공기계를 구해서 내곤 했는데, 이강득 감독님이 어떻게 아셨는지 단번에 알아채셨다고 한다.
박혜민은 고등학교 때 청소년 국가대표로 다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2017년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를 이끌었고,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상을 받았다. 2018년 19세 이하 아시아 여자 청소년 배구대회에서 주장으로 출전했고, AVC컵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 1라운드 3순위 박혜민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주아(1순위), 박은진(2순위)에 이어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차상현 감독은 박혜민을 두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이고 기본기가 좋다고 평가했다. 다만 키에 비해 너무 마른 체형이라 웨이트 중심으로 훈련하여 파워를 키우겠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GS칼텍스에는 이소영, 강소휘, 표승주, 박민지, 한송희 등 레프트 자원이 넘치고 넘쳤다. 박혜민은 프로 입단과 동시에 장충 쯔위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탔고, 예쁜 외모 때문에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데뷔 시즌 17경기에 출전했지만 9 득점에 그쳤다.
2019년 코보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매 경기 두자릿 수 득점을 내는 활약을 했다. 정규시즌에도 부상으로 이탈한 이소영의 자리를 대신하며 준수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권민지와 유서연이 합류하며 박혜민의 자리는 점점 위태해져 갔다.
이소영만큼 리시브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강소휘보다 파워가 좋지도 않았다. 권민지처럼 조커로 투입되어 활약하지도 못했다. 공격, 리시브, 블로킹, 서브 모든 능력치를 고루 갖추고 있지만, 어느 하나 특출 난 게 없는 박혜민이라 출전 기회는 점점 줄어갔다.
▶ KGC인삼공사로 이적
GS칼텍스에서 자리를 못 잡던 박혜민에게 날벼락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박혜민의 정신적인 멘토이자 가장 친했던 이소영이 FA 계약을 KGC인삼공사와 체결한 것이다. 혼자 남겨질 줄 알았던 박혜민이지만, 이내 최은지와의 맞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KGC인삼공사로 옮긴 후 박혜민은 많은 기회를 받았다. 시즌 초반부터 이소영과 주전 레프트로 활약하며 리시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라운드를 거듭할 수 록 리시브 효율이 떨어지고, 공격 성공률 역시 주전이라고 하기에 처참한 수준까지 내려갔다.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KGC인삼공사에는 이소영 외에도 이선우, 고의정, 이예솔, 고민지 등 윙스파이커 자원이 넘친다. 앞으로 주전으로 살아남으려면 항상 지적받는 파워를 기르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 2022 VNL 국가대표 박혜민
박혜민은 2022 VNL에 참가 할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뽑힌 성인 대표팀이다. V리그에서 활약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음에도 이름을 올린 건 성장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이다. 2022 VNL에는 박혜민 말고도 박혜진, 정호영, 최정민, 이선우 등 어린 선수들이 다수 발탁되었다.
국제대회는 박혜민이 성장할 수 있는 큰 기회다. 국제무대에서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보며 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가대표 세자르 감독의 가르침을 받으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배구를 접할 수 있어 여러모로 박혜민에게는 큰 기회다.
▶ 쯔위를 닮은 소녀
박혜민은 실력보다 미모로 더 유명하다. 고등학교 때 부터 미모 때문에 인기가 많았고, 프로 데뷔 후에는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GS칼텍스에 입단하며 장충 쯔위라는 별명이 붙었고, KGC인삼공사 이적 후 인삼 쯔위, 대전 쯔위로 불리고 있다.
박혜민은 GS칼텍스에서 강소휘와 유독 친하게 지냈었다. 서로 사적인 만남을 자주 갖고, 인스타그램에도 자주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서로를 언팔하고, 같이 찍은 사진도 모두 삭제했는데 이로 인해 불화설이 돌았다. 불화설 이후 박혜민은 이소영과 자주 어울렸고 팀까지 같이 이적했다.
또 박혜민은 야구선수 양창섭과 해프닝도 있었다. 야구선수 양창섭이 익명으로 박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적이 있다. 양창섭은 박혜민의 미모에 푹 빠졌다며, 본인은 야구선수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박혜민은 감사하다며 답글을 남겼다.
익명으로 남긴 메시지에 본인의 SNS 아이디를 남겼던 양창섭을 팬이 알아보고 실명을 공개해 버렸다. 이에 양창섭과 무슨 사이냐는 질문에, 박혜민은 당연하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상황만 보면 양창섭이 박혜민을 꼬시려다가 차단(?)당한 모양새가 되어 한 동안 놀림을 받았다.
GS칼텍스 미모담당 강소휘 프로필│5천만원에서 연봉 10배 뛴 사연
▶ 강소휘 프로필 강소휘는 1997년 경북 경산 출신이다. 생일은 7월 18일이다. 안산서초등학교, 원곡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키 180cm, 체중 65kg, 혈액형은 A형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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