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선수 이선우 프로필
배구선수 이선우는 2002년생이다. 키 184cm, 체중 69kg, 발 사이즈는 270mm다. 학력은 사하초등학교, 부산여중, 남성여고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배구를 시작해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이선우의 연봉은 5,200만 원이었다.
어릴 적부터 산만한 성격의 이선우는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또 근기가 없어 무엇하나 끝맺음을 하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뛰어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초등학교 때는 육상을 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배구를 권해 주셨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처음에는 반대하셨다.
이선우의 아버지는 중학교 때까지 배구를 했는데 집안 사정 때문에 그만두었다. 아버지는 배구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키가 작았던 이선우라 더욱 만류하셨다. 당시 이선우의 키는 165cm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는 지인을 만나는 자리에 이선우를 데려갔다.
그 지인이 남성여고 윤정혜 감독이었다. 윤정혜 감독은 이선우를 보고 배구를 하자고 말했고, 바로 초등학교 전학 절차를 밟아 배구를 시작했다. 중학교에 올라 미들블로커로 뛰었고, 고등학교에서 윙스파이커로 변신했다. 고등학교 때 주 공격수로 활동하며 많은 득점을 냈다. 팀원들이 이선우를 믿고 공을 올려주는게 기분이 좋았다. 힘든 적도 많았지만 한 번도 그만두고 싶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
▶ 신인왕 이선우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선우는 1라운드 1순위가 유력했다. 184cm의 장신 레프트로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1순위를 잡은 GS칼텍스는 이선우가 아닌 세터 김지원을 택했다. 2순위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이선우를 택했고, 당시 이영택 감독은 신인왕으로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11득점을 올리며 MVP(팡팡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데뷔 시즌 총 17경기 26세트를 소화하며 41 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28.8%. 신인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었다.
특히 이렇다 할 경쟁자도 없어 이선우는 무난하게 신인왕을 받았다. 신인왕을 차지하고도 이선우는 별 화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올해 신인 선수층이 안 좋다, 최저 취업률을 기록했다는 혹평이 많았다. 본인 스스로도 혹평에 대해 기분이 안 좋았다고 한다.
▶ 장신 윙스파이커
이선우의 롤모델은 김연경이다. 김연경은 192cm의 장신으로 공격, 수비, 서브, 블로킹 능력은 물론 리더십까지 갖춘 전천후 플레이어다. 그런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지금 차세대 윙스파이커의 출연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리고 그 후보로 이선우가 거론되고 있다.
이선우의 신장은 184cm다. 국제무대에서 통하기에는 작은 키지만 V리그만 놓고 보면 준수한 신장이다. 그 유명한 이소영이 175cm고 강소휘는 180cm다. 그래서 이선우는 장신 윙스파이커로 통한다. 배구는 높이가 중요한 스포츠라 조금이라도 더 크면 유리하다.
KGC인삼공사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받고 있다. 제1레프트 이소영과 함께 제2레프트로 간간이 경기를 뛰고 있다. 박혜민, 고의정 등과 경쟁하고 있지만 득점력만 놓고 보면 이선우가 가장 출중하다. 다만 리시브 능력은 이선우의 큰 숙제다.
윙스파이커(레프트)는 공격과 수비 모두를 해내야 하는 포지션이다. 전위에서는 공격과 블로킹, 후위에서는 리시브와 백어택을 준비해야 한다. 가장 바쁘고 힘든 포지션이면서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내야 하는 자리다.
이선우는 2022 VNL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V리그에서 보여준게 얼마 없음에도 파격적으로 뽑혔다. 이선우 외에도 박혜민, 정호영, 박혜진 등 나이 어린 선수들이 대거 차출되었다.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험무대에 신인들이 오른 것이다.
이선우는 처음 투입 된 독일과의 경기에서 12 득점을 몰아넣으며 주목받았다. 또 3 연속 서브 에이스 쇼를 선보였다. 비록 경기는 3대 0으로 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이선우다. 레프트에서 공격과 리시브를 하기보다 라이트에서 몰아치는 득점을 더 잘하는 이선우다.
아직은 나이가 어리다.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V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김연경의 뒤를 잇는 국가대표 에이스가 될 수 도 있다. 이선우는 2002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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