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 2022-23 | |
강소휘 | 5억 | 4.5억 |
모마 | 20만 달러 | 30만 달러 |
안혜진 | 1.5억 | 2.8억 |
GS칼텍스 연봉 1위는 단연 강소휘다. 팀의 에이스로 공격과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다. 지난 시즌 30경기 102 세트를 소화하며 공격 성공률 36.67%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이소영이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후 처음 맡았던 시즌이라 고생도 많았다.
리시브 효율이 33.07%로 다른 시즌에 비해 낮지만, 이소영의 자리를 대신하며 몰빵 서브를 받은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치다. 강소휘의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5천만원이 줄었다. 성적이 좋지 않아 연봉이 삭감되었다기보다,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 일정 부분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모마는 GS칼텍스와 1년 더 함께한다. 모마는 브라질리언 발리볼 플레이어처럼 강력한 파워로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하며 819득점, 공격 성공률 47.3%, 서브 0.41(세트 당)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재계약에 성공한 모마의 연봉은 10만달러 증액된 30만 달러다. 여자배구의 샐러리캡은 23억 원이지만, 외국인 선수의 연봉은 포함되지 않는다. 활약만 좋다면 계약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메레타 러츠부터 모마까지 차상현 감독의 외국인 선수를 뽑는 감이 좋다.
세터 안혜진의 연봉은 2.8억원으로, FA에서 잔류를 선택했다. FA 대어로 꼽히며 타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GS칼텍스와 의리를 지켰다. GS칼텍스 역시 연봉 1.3억을 인상해주며 안혜진의 의리에 금전적인 보상을 충분히 해주었다. 안혜진은 꾸준히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차세대 국대 주전 세터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1-22 | 2022-23 | |
오지영 | 2.6억 | 2.6억 |
유서연 | 1.1억 | 2.5억 |
한수지 | 3억 | 2.3억 |
리베로 오지영의 연봉은 2.6억원으로 동결되었다.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국가대표 리베로로 V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다. 29경기 100세트를 소화하며 리시브 효율 39.89%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레프트 유서연은 FA에서 GS칼텍스 잔류를 선택했다. 이고은과의 트레이드로 한국도로공사에서 GS칼텍스로 이적했고, 이소영이 팀을 떠난 후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신장은 작지만 안정적인 리시브 효율과 뛰어난 득점력으로 차상현 감독의 효녀로 거듭났다.
유서연의 연봉은 1.1억원에서 2.5억 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31경기 103세트를 소화하며 38.92%의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리시브 효율도 36.13%로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센터 한수지는 연봉이 7천만원 깎여 2.3억 원을 받는다. 사실 한수지는 블로킹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인데, 지난 시즌 블로킹 순위는 7위에 그쳤다. 한수지는 139 득점을 올렸는데, 같은 포지션의 배유나(256 득점), 이다현(246 득점), 김수지(225 득점), 정대영(183 득점) 등과 비교해도 낮다.
2021-22 | 2022-23 | |
한다혜 | 1.2억 | 1.2억 |
김유리 | 1.7억 | 1.1억 |
한수진 | 7500만원 | 1억 |
문명화 | 1억 | 1억 |
최은지 | 8000만원 | 9000만원 |
리베로 한다혜는 지난 시즌과 같은 1.2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오지영이 영입되면서 제2리베로로 뛰고 있지만 리시브 효율 48.62%로 안정된 수비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3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입문해 억대 연봉을 찍은데 이어 국가대표로도 승선하는 대기만성형 선수다.
센터 김유리의 연봉은 6천만원이 줄어 1.1억 원을 받는다. 지난 시는 27경기 55세트를 소화하며 54 득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블로킹도 0.15(세트당) 개에 불과하다. 고참 센터로서 초라한 성적표지만, 사실 김유리는 개인 기량보다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리베로 한수진은 드디어 억대 연봉을 찍었다. 고교시절부터 배구 천재라 불리며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센터 빼고는 모든 포지션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선수지만 신장은 165cm에 불과하다. 차상현 감독은 한수진을 신인 때부터 중용하며 세터로 키웠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고 한수진은 세터로서 미미한 활약을 보였다. 다시 리베로로 전향해 포지션 변화에 성공했다. 리시브보다는 디그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센터 문명화의 연봉은 1억원이다. 189cm의 좋은 신장을 갖고 있지만 문명화는 부상이 잦아 경기 출전시간이 적다. 2017-18 시즌 30경기 110 세트를 소화한 이후 계속 출전시간이 줄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단 19경기 45세트에 출전해 37 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레프트 최은지는 지난시즌 박혜민과 맞트레이드되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KGC인삼공사에서 주전으로 뛰었지만 몇 년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적 후에도 유서연에게 밀려 백업 레프트를 보고 있지만, 연봉값은 톡톡히 해주는 선수다.
2021-22 | 2022-23 | |
이원정 | 7500만원 | 5500만원 |
문지윤 | 5500만원 | 5500만원 |
권민지 | 7300만원 | 5500만원 |
김지원 | 5000만원 | 5000만원 |
세터 이원정은 연봉이 계속 줄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던 시절 이효희에 이어 주전 세터로 낙점되었지만, 부담이 컸는지 제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GS칼텍스 이적 후에도 컨디션 불안과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적다. 신예 김지원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라 백업 세터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라이트 문지윤의 연봉은 동결 되었다. 라이트 포지션이지만 센터와 레프트로 간간이 경기를 뛰고 있다. 파워가 좋은 선수지만 리시브와 블로킹은 거의 기대하기 힘들다. 주로 팀이 어려운 상황에 투입되어 분위기 반전용으로 뛰고 있다.
레프트 권민지의 연봉은 1800만원이 삭감됐다. 사실 권민지의 연봉 삭감은 이해하기 어렵다. 백업 센터와 레프트로 뛰며 조커로서 어느 선수보다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다. 그럼에도 연봉이 삭감된 것은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 권민지가 출혈을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2021-22 | 2022-23 | |
오세연 | 3500만원 | 3500만원 |
김주희 | 3500만원 | 3500만원 |
센터 오세연의 연봉은 동결됐다. 2라운드 6순위로 입단한 이래 제대로 경기에 뛰어본적이 없다. 지난 시즌 2경기 2세트를 소화한 게 전부다. 학폭 논란에 휘말렸지만 팀에 계속 남아있으며, 사실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센터 김주희 역시 연봉이 동결됐다. 지난 시즌 2라운드 5순위로 입단했지만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GS칼텍스 전력분석 |
GS칼텍스는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 선수들의 연봉을 대폭 조정했다. 선수들의 개인 성적에 따라 연봉이 정해졌다기보다 FA를 위한 감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샐러리캡 때문에 리베로 김해빈이 페퍼저축은행으로 팀을 옮겼고, 레프트 차유정은 자유신분 선수가 됐다.
강소휘를 비롯해 김유리, 한수지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의 연봉이 대폭 줄었다. 반면 FA였던 안혜진과 유서연은 큰 폭으로 올랐다. 집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연봉 조정이 선수들의 희비를 엇갈리게 했다. 아무튼 모마와도 재계약하며 GS칼텍스는 큰 전력 누수 없이 새 시즌을 맞는다.
에이스 강소휘가 버티고 있고, 제2레프트 유서연은 절정에 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괴물 용병 모마는 다시한번 날갯짓은 준비하고 있다. 주전 세터 안혜진과 백업 이원정, 김지원이 볼 배급과 경기 조율을 맡는다.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센터가 가장 취약하다.
주전 센터인 한수지의 기량은 아직도 건재하지만 신장이 작다. 제2 센터로 김유리가 있지만 기량 저하가 온지 오래도, 문명화는 아직도 키만 크다. 득점력이 좋은 권민지와 문지윤이 센터로 간간이 경기를 뛰지만, 다른 팀의 센터들과 비교하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GS칼텍스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일단 선수들의 팀웍이 좋고 득점력이 뛰어난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센터진이 약하긴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라 새로운 시즌이라고 특별할 게 없다. 안혜진이 부상 없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지켜준다면 우승 가능성이 더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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