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반응형

▶ 박정아

  • 7.75억 원 │연봉 4.75억 원 + 옵션 3억 원

박정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연봉 4.75억 원 + 옵션 3억 원, 총 7.75억 원에 계약했다. 김연경과 함께 V리그 여자배구 최고 연봉으로 우승청부사답게 본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박정아다. 정규리그 우승만 5회, 코보컵 우승 3회 등 경력이 화려하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두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23년부터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에이스로 활약한다. 187cm의 장신으로 득점력만큼은 V리그 탑 레벨이다. 득점력만 놓고 보면 김연경, 용병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또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하는 에이스로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 클러치박이라고 불린다.

 

2022-23 시즌 박정아는 32경기, 126세트를 소화했다. 득점 526점(8위), 공격 성공률 35.59%(9위), 블로킹 0.42, 서브 0.12, 리시브 효율 21.77%를 기록했다. 박정아를 영입한 페퍼저축은행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스가 생겨 전력에 크게 향상되었다. 반대로 에이스를 잃은 한국도로공사는 대체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격력이 좋은 박정아지만 리시브 효율은 평균 이하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문정원, 전새얀 등과 짝을 이루며 보완했지만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누가 리시브를 대신 받아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이한비, 박경현 등이 있지만 리시브 효율이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고, 채선아가 그나마 믿을만하다.

 

 채선아

  • 1억 원│연봉 9천만 원 + 옵션 1천만 원

채선아는 KGC인삼공사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연봉 9천만 원 + 옵션 1천만 원, 총 1억 원에 계약했다. KGC인삼공사에서 수년간 뛰었지만 주로 백업으로 활동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78세트를 소화해 61 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30.05%, 블로킹 0.03, 서브 0.05로 저조했다. 다만 리시브 효율은 37.15%를 기록했다.

 

레프트와 리베로를 오가며 뛴 채선아는 KGC인삼공사에서 위치가 불안정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채선아의 리시브 능력을 높이 산 듯하다. 그래서 7천만 원이던 연봉을 3천만 원이나 올려 1억 원에 계약했다. 채선아는 페퍼저축은행에서 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리시브가 약한 박정아의 새로운 짝으로 유력하다.

 

오지영

  • 3억 원│연봉 2억 원 + 옵션 1억 원

오지영은 페퍼저축은행과 FA계약을 맺어 연봉 2억 원 + 옵션 1억 원, 총 3억 원을 받는다. 지난 시즌 중간에 GS칼텍스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트레이드되었다. 오지영을 영입한 페퍼저축은행은 2024-25 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GS칼텍스에게 넘겨주었다.

 

오지영은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리베로다. 1988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지난 시즌 16경기 60세트를 소화하며 리시브 효율 48.14%, 디스 6.18을 기록했다. 임명옥, 김연견, 김해란 등과 함께 V리그를 대표하는 리베로다. 

 

이한비

  • 3.5억 원│연봉 2.3억 원 + 옵션 1.2억 원

이한비 FA에서 페퍼저축은행 잔류를 선택했다. 연봉 2.3억 원 + 옵션 1.2억 원, 총 3.5억 원에 계약했다. 흥국생명에서 5천만 원을 받으며 백업으로 뛰던 이한비는 신생팀 지명으로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하며 연봉이 9천만 원으로 올랐다. 신생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고군분투했고 2022-23 시즌에는 1.8억 원을 받으며 매년 배씩 연봉이 올랐다.

 

데뷔 후 첫 번째 FA를 맞은 이한비에게 페퍼저축은행은 최고의 대우로 보답했다. 기존 1.8억 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른 3.5억 원을 제시하며 표승주(IBK기업은행), 문정원·전새얀(한국도로공사) 등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게 되었다. 

 

흥국생명에서 뛸 때만 해도 이재영, 김미연 등에게 밀려 경기출전 수가 적었다. 2020-21 시즌 흥국생명에서 10경기 18세트를 소화하는데 그쳤고 득점도 40점밖에 안되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 후 이한비는 급성장하고 있다.

 

2021-22 시즌 31경기 105세트를 소화하며 262 득점, 공격성공률 30.13%, 리시브 효율 29.35%를 기록했다. 2022-23 시즌에는 36경기 136세트를 뛰었다. 439 득점, 공격 성공률 34.4%, 리시브 효율 39.23%를 기록하며 V리그에서 내로라하는 레프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FA 효과

2021년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첫 지는 3승 28패를 기록했다. 각 팀에서 백업 선수를 위주로 영입했고 신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며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2022-23 시즌에는 5승 31패를 기록했다. 2승을 더 올렸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았다.

 

노련한 세터 이고은을 영입했지만 선수들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이한비가 급성장하긴 했지만 승부를 결정지어줄 에이스가 부재했다. 시즌 중간에 오지영이 영입되며 수비도 보강되었지만 아직 팀워크를 다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은 다르다. 무엇보다 박정아의 영입은 페퍼저축은행의 전력은 몇 단계 올려줄 것이다. 득점력은 물론 위기상황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스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지 모른다. 박정아는 김연경 다음가는 레프트다. 리시브 능력은 떨어지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박정아의 보상선수로 팀을 떠났던 이고은 세터도 다시 돌아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고은을 다시 내주고 최가은과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페퍼저축은행에게 양도했다. 이고은과 박정아는 한국도로공사에서도 호흡을 맞추던 사이다. 여기에 오지영까지 가세하면 상위권은 몰라도 중위권 전력으로는 충분하다.

 

박정아의 리시브는 채선아와 이한비, 오지영이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리시브 능력이 좋은 채선아가 수비형 레프트 혹은 리베로로 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신인 선수들의 기량만 올라와 준다면 두자릴 수 승 수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KOVO 여자배구 7개팀 아시아쿼터 선수 정리│연봉과 프로필

▶ 1순위 : 폰푼 게드파르드 Pornpun Guedpard พรพรรณ เกิดปราชญ์ 소속팀 : IBK기업은행 국적 : 태국 포지션 : 세터 연봉 : 10만 달러 태국 국가대표 주전세터 폰푼의 나이는 1993년생입

penguinworld7.tistory.com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