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023-24 시즌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부동의 에이스였던 박정아가 페퍼저축은행으로 팀을 옮겼고, 엄마센터 정대영마저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해 봄배구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맞았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27승 9패를 기록한 강팀이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흥국생명의 압승을 전망했지만 결과는 한국도로공사의 우승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승 2패로 흥국생명을 눌렀고 외국인 용병 캣벨은 MVP를 차지했다.
흥국생명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은퇴를 고민했던 김연경은, 한국도로공사 덕분에(?) 선수생명을 연장했다.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FA에서 에이스 박정아를 놓쳤고, 그를 대신할 선수를 영입하지도 못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든든하게 중앙을 지켜주던 정대영마저 놓쳤다.
새롭게 뽑은 외국인 용병 부키리치가 올 시즌 분전하고 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문정원, 전새얀은 리시브는 준수하지만 공격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고의정을 영입하긴 했지만 전반적인면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카드다. 아시안쿼터 타나차 쑥솟은 아직 V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분위기다.
리베로 임명옥과 수비형 레프트 문정원이 든든하게 코트를 지켜주고는 있지만 문제는 공격력이다. 박정아처럼 외국인 용병과 대략 득점을 해내고, 위기의 순간 해결사 노릇을 해줄 에이스가 없다. 부키리치라는 준수한 용병을 선발했지만 혼자만 고군분투하는 몰빵 배구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다.
2022-23 | 2023-24 | |
배유나 | 3.3억원 | 5.5억원 |
임명옥 | 3.5억원 | 3.5억원 |
2022-23 | 2023-24 | |
부키리치 | - | 20만달러 |
문정원 | 1.8억원 | 2.5억원 |
전새얀 | 1.7억원 | 2.1억원 |
2022-23 | 2023-24 | |
이윤정 | 1억원 | 1.8억원 |
타나차 쑥솟 | - | 10만달러 |
고의정 | 6,000만원 | 1.05억원 |
2022-23 | 2023-24 | |
최가은 | 8,500만원 | 8,500만원 |
이예림 | 6,500만원 | 7,500만원 |
우수민 | 5,000만원 | 6,500만원 |
이예담 | 5,000만원 | 6,000만원 |
2022-23 | 2023-24 | |
박은지 | 5,800만원 | 5,800만원 |
김세빈 | - | 5,500만원 |
백채림 | 4,500만원 | 5,300만원 |
이예은 | 4,100만원 | 5,000만원 |
2022-23 | 2023-24 | |
임주은 | 4,500만원 | 4,500만원 |
신은지 | - | 4,500만원 |
이미소 | 3,300만원 | 3,800만원 |
김미진 | - | 2,4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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