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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19-20   20-21   21-22 
경기수 13 15 23
세트수 44 32 43
득점 92 63 1
공격 성공률 34.91% 36.11% 0
리시브 효율 30.74% 37.06% 54.84%
블로킹 0.18 0.13 0
서브 0.23 0.22 0.02

고민지의 현재 연봉은 6천만 원이다. 키는 171cm로 레프트 중 최단신에 속한다.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상대 블로커의 터치아웃을 유도하는데 능하다. 리시브 효율도 나쁘지 않다. 다만 신장이 너무 작아 블로킹 가담이 어려운 게 단점이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뽑힌만큼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 데뷔 후 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주전으로 뛴 적은 없다. 승부사 기질이 강해 정면 승부를 피하지 않고, 영리한 플레이로 득점을 내는데 능한 선수다. 

 

하지만 작은 신장은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단신치고 공격력이 좋은 거지, 신장이 좋은 선수들에 비해 나은 점이 별로 없는 게 현실이다. KGC인삼공사 이적 후 백업 레프트로 종종 뛰었으나, 부상 이후 출전시간이 점점 줄고 있다. 

 

팀 내 제1레프트 이소영이 부동의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2 레프트로 박혜민, 고의정, 이선우 등이 경쟁하고 있어, 고민지는 더 불안하기만 하다. 앞선 세 선수 모두 180cm가 넘는 준수한 신장을 갖추고 있고, 공격과 리시브에서 각각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고민지는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자질이 있다. 경기가 안풀릴 때 투입되어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기량은 준수한 선수지만, 주전이 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 여러모로 유서연(GS칼텍스)과 비교되지만, 기량은 한 수 아래인 게 사실이다. 

 

KGC인삼공사 선수 중 유일한 FA 대상자다. 현재 6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지난 3 시즌 성적을 보면 삭감 또는 동결이 예상된다. 더불어 고민지를 원하는 팀도 그다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에 잔류하는 것도 힘겨운 고민지다. 

 

KGC인삼공사 FA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이소영을 영입하며, FA 대박을 터뜨렸다. 에이스가 부재했던 공백을 한방에 지워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승승장구하며, 우승 전력으로 기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염혜선 부상 이후 팀 성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소영의 부진도 한몫했다. 

 

선수들 면면을 보면 다른 팀에 뒤질게 없는 KGC인삼공사다. 다만, 제2 레프트가 아직도 정해지지 않은 숙제를 시급히 풀어야 한다. 이영택 감독은 박혜민, 고의정, 이선우를 시험대에 올리고 있지만, 아직도 선택은 하지 않았다. 이제는 고민보다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다. 

 

 

이번 FA에서 전력을 보강 한다면 단연 레프트와 세터 자원이 절실하다. 레프트는 고예림이 물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에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소영과 짝을 이루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다. 물론 현 레프트 선수들 중 일부를 트레이드 카드로 준비해야 한다.

 

세터는 안혜진이 가장 유력하다. 염혜선과 안혜진으로 세터진을 꾸리면, 리그 최강이다. 두 사람은 국가대표에서도 한솥밥을 먹고 있다. 주전과 백업 체제가 아닌, 경기 상황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투입되는 투 세터 운영이 가능해진다. 염혜선과 안혜진이 리그에서도 내로라하는 세터인 만큼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이한비
   19-20   20-21   21-22 
경기수 16 10 29
세트수 47 18 99
득점 103 40 237
공격 성공률 33.21% 42.7% 29.4%
리시브 효율 16.67% 27.27% 29.22%
블로킹 0.06 0 0.12
서브 0.23 0.11 0.08

이한비의 현재 연봉은 9천만원이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5천만 원을 받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연봉이 올랐다. 흥국생명에서 이한비는 백업 레프트,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했다. 공격력은 나름 준수한 이한비지만, 리시브는 기대하기 힘든 선수였다. 

 

페퍼저축은행 이적 후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기량도 일취월장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하며, 득점도 200점이나 넘겼다. 현재까지 이한비의 공격 성공률과 리시브 효율은 30% 안팎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상위권 레프트에 비하면 아쉬운 수치지만, 이한비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에서 제1레프트를 맡으며, 리시브에서 잘 버텨주고 있다. 예전의 파워풀한 플레이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더 노력해지고 진중해진 경기력으로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특히 박경현과 함께 리시브를 버텨주고 있는 건 괄목한만한 성과다.

 

물론 잘 버틴다고 해서, 기량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한비에게 기대했던 것 보다는 잘하고 있다는 의미지, 리그 상위권 레프트와 비교하면 여러모로 아직 부족한 게 많다. 9천만 원이나 받고 있어, FA에서 연봉이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동결되거나 삭감이 예상된다. 

 

페퍼저축은행의 머니게임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샐러리캡 23억 원 중 10억 원만 사용했다. 이번 FA에서 최대 13억 원을 사용할 수 있어, 최대어인 표승주, 안혜진, 고예림을 노리기에 충분하다. 창단 후 영입한 선수들 연봉을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올려준 터라, 원하는 FA 선수들에게 엄청난 금액을 쓸 가능성이 높다. 

 

페퍼저축은행은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이 필요하다. 먼저 레프트는 표승주, 고예림, 유서연을 노릴 것이다. 표승주와 고예림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레프트며, 고참 선수들이라 후배들을 이끌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 유서연은 올 시즌 역대급 기량을 선보이며, 상위권 레프트로 도약했다. 영입한다면 공격과 리시브에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

 

세터는 현재 박사랑과 이현, 구솔이 있다. 모두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 신예 박사랑을 키울 생각이라면, 이나연, 안혜진, 이고은 중 한 명을 영입해 전력 강화를 노릴 수 있다. 세 선수 모두 경험 많고 노련해, 박사랑과 함께 좋은 짝이 될 것이다. 

 

리베로와 센터도 보강이 필요하지만, 이렇다 할 FA 선수가 없다. 리베로는 신연경과 김주하가 있지만, 문슬기보다 크게 나을것이 없다. 센터는 김나희가 있지만, 흥국생명 프랜차이즈 스타고 나이가 있어,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 FA 선수 명단│흔들리는 돌아이몽과 에이유

GS칼텍스의 FA 대상 선수는 세터 안혜진과 레프트 유서연이다. 두 선수 모두 GS칼텍스의 주전이자 핵심 멤버다. 안혜진은 주전 세터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GS칼텍스의 사령관이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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