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 포르투갈 상대전적
대회 | 스코어 | 득점자 | 상대전적 |
2002 한일월드컵 D조 조별리그 |
한국 1 : 포르투갈 0 | 박지성 | 1전 1승 |
한국과 포르투갈은 딱 1번 경기를 치렀다. 2002 한일 월드컵 D조 조별리그에서 만나 일전을 벌였다. 당시 포르투갈은 미국에 2:3으로 패했고, 폴란드에게 4:0으로 이겨 1승 1패를 기록한 상황이었다. 한국을 이기거나 비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로 벤투 감독도 있었다. 파울레타가 최전방에 섰고, 세르지우 콘세이상, 주앙 핀투 , 루이스 피구가 중앙을 맡았다. 프티, 파울루 벤투, 루이 조르제, 조르제 코스타, 레프난두 쿠투, 베투, 비토르 바이아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안정환, 설기현, 박지성이 전방에 섰고, 이용표, 김남일, 유상철, 송종국이 중앙을 지켰다. 후방에는 김태영, 홍명보, 최진철이 골키퍼는 이운재가 선발됐다. 포르투갈 대표팀이 4-2-3-1 포메이션을 쓴 반면, 한국은 3-4-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가 펼쳐졌고, 주앙 핀투가 박지성에게 무리한 태클을 걸어 퇴장을 당했다. 주앙 핀투는 퇴장 판정에 항의하며 주심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행동을 해 빈축을 샀다. 폭행 행위로 주앙 핀투는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어 설기현에게 태클을 걸어 옐로 카드를 받았던 베투가 다시 이영표에게 무리한 태클을 시도해 퇴장당했다. 한국은 2명이나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린 포르투갈을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25분 이영표가 올린 크로스를 박지성이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동점만 만들어도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포르투갈이라 1실점 후 파상공세를 펼쳤다. 루이스 피구의 프리킥이 골문을 살짝 비껴갔고, 누누 고메스가 1대 1 찬스에서 미스를 범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2명이나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에게 패하며 16강 문 앞에서 탈락했다.
2001년 발로도르 수상자였던 루이스 피구를 꽁꽁 묶은 송종국의 활약도 대단했다. 무명의 선수에 불과했던 송종국은 스피드와 몸싸움 모든 면에서 밀리지 않고 루이스 피구를 압박했다. 송종국의 압박에 화가 난 루이스 피구는 거친 몸싸움을 벌이다 경고를 먹기도 했다.
한편 퇴장에 불복해 심판을 폭행했던 주앙 핀투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일을 후회한다고 소회 했다. 주앙 핀투는 큰 부담을 느꼈던 경기였다며 돌이켜 보면 의미 없는 행동을 했다고 인터뷰했다. 당시 퇴장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었고, 스스로 벌인 일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했다.
▶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985년생, 187c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 유명한 마라도나, 펠레와 비견되는 선수며 메시와 더불어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발롱도르 5회 수상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3골을 퍼부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로 189경기에서 117골을 넣었다.
디오구 조타
1996년생, 178cm, 리버풀 FC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공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어느 위치에서나 활발하게 뛰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낸다. 스피드가 좋고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 신장은 크진 않지만 헤더골을 잘 넣는다. 국가대표로 27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베르나르두 실바
1994년생, 173cm, 맨체스터 시티 FC
신장은 작지만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지배하는 선수다. 경기당 10km 이상을 뛰며 탈압박에도 능하다. 드리블이 좋고 발기술이 뛰어나 상대를 농락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춘 선수다. 플레이 메이커로 패스에 능해 골 찬스를 만들어 주는 선수다.
주앙 칸셀루
1994년생, 182cm, 맨체스터 시티 FC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다. 드리블 능력이 좋아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돌파 능력이 뛰어나다. 또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며 슛과 정교한 패스를 구사한다. 오른쪽과 왼쪽을 가리지 않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 이기도 하다.
페페
1983년생, 187cm, FC 포르투
브라질 출신이나 포르투갈에 귀화한 선수다. 강력한 피지컬로 상대를 압박하는 파이터형 플레이를 펼친다. 몸싸움을 즐기며 스피드도 빨라 상대선수에게 달라붙어 강력한 압박 플레이를 선보인다. 키도 커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다.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여전히 월드 클래스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후이 파트리시우
1988년생, 190cm, AS로마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다. 경기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 선수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골키퍼다. 공중볼 경합에 능하며 반사신경과 민첩성도 겸비하고 있다. 실책이 적은 편이며 기본기가 탄탄해 기복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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